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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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다Coffee 2007. 2. 6. 21:13
대낮에도 별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을 별로 없다. 인지의 문제일뿐 별은 언제나 변함없이 그곳에 있다. 예전에도 생각한적이 있지만 사람이 별을 쉽게 만질 수 있고 별에 갈 수 있다면 별은 그렇게 사람의 동경의 대상이 아닐 것이다. 꿈은 언제나 좋다. 내가 꿈꾸는 세상. 내가 원하는 세상. 그것이 이루어 지길 바라는 것 어떻게 보면 내 삶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오늘 그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내 욕심으로 오늘 하루가 힘이 든다.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 어제 하루종일 오늘도 하루종일 O-ring 과 Groove 의 dimensions 에 대해서 고민 하고 있다. 마인츠대학은 공대가 없어서 영어로 관련된 책을 찾기가 힘들어 길석이 한테 한권 부탁을 한후에 구글링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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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tory로 이사하다Coffee 2007. 1. 18. 02:16
테터툴즈로 블로깅을 하던 이전 연구소 서버가 죽었다. 이틀간. 다시 가보니 재부팅이 되있었다.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겠다. 다행이 티스토리에서 제공해주는 계정이 하나 있어 데이터를 옮기기로 마음을 먹고 잠깐 mysql 서비스를 살렸다. 컴퓨터를 시작할때 mysql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지 않아서 그러한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선택은 두가지 시작시 서비스를 시작 chkconfig |grep mysql -> 서비스 확인 chkconfig mysql --add -> 서비스 추가 chkconfig mysql --del -> 서비스 삭제 하도록 설정을 바꾸거나 Tistory를 사용하는 것. 결론은 잠깐 살린후에 데이터를 백업받고 Tistory로 복원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연구실 서버는 또 죽을테니까. 그러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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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 그리고 겨울Coffee 2007. 1. 9. 20:59
늦게 일어났다. 하지만 어제보단 일찍이다. 계속 찌근 거리는 머리를 잡고 학교가기전에 메일을 확인하려는 순간 발신자 미상의 전화가 왔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소통되는 언어들. 컴퓨터 관련 질문이었다. 내 머릿속엔 아직 누군지 기억이 떠오르지 않았지만 그사람을 계속 이야기를 했다. 상황은 뻔한 상황이어서 한 5분간 설명을 해준후에 전화를 끝을때 즈음에 전화를 건사람이 어디서 살고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기억이 났다. 그렇다 독일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거의다 컴퓨터로 관련해서 만났다. 그 사실을 부정할 수 없지만 늘 결과는 다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게 반응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일것같다. 학교를 가는길에 바람이 불었다. 서늘하다기보단 뭔가 찜찜한 바람. 1월 이라 겨울의 한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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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postCoffee 2006. 12. 14. 01:14
논문을 쓰다 보니, 그림을 그려야 할일이 많아 졌다. 이것 저것 생각하는 것을 표현 하고자하나 마땅한 그림 툴이 없었다. 이전까지는 AutoCAD 에서 그림을 그려 eps 로 저장을 했다. 물론 LaTeX에서 잘 되었다. 논문을 쓰면서 괜히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섣불리 배우기 힘든 또하나의 프로그램 metapost 그림그리는 툴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렇다고 스크립트언어라고 하기도 뭐하다. 그래서 그냥 프로그램이라고 부른다. 하면할 수록 metapost의 매력에 빠져든다. 사실 생각보다 어렵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수학적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좌표계, 좌표변환, 벡터 등등... 그림그리는 시간이 늘어 날 수록 조금씩 새로운 함수들을 배우고 있다. 힘들지만 머리를 훈련 시키는 데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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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란 느낌은..Coffee 2006. 11. 7. 18:59
정기적인 병원 검사 때문에 대학병원에 간다고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버스를 탔다. 한국식으로 따지면 만원버스지만, 뭐 그렇게 만원도 아니고, 차를 가지고 갈까 하다가 학기당 내는 회비(한국돈으로 20만원 정도를 내면, 근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표가 나온다. 독일 말로는 semesterticket 이라고 한다.)도 있고 해서 그냥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버스를 들어 서는 순간,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승용차를 타고, 뭐 만나는 사람들 마다 영어로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오랜만에 나혼자 버스를 타니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다. 병원에서 의사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도 역시 같은 느낌이었다. 이제 거의 5년이 되어간다. Mainz 에 산지도... 그러면 더 익숙해져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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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Coffee 2006. 11. 7. 01:04
독일에 살면서 제일 많이 방문 한 곳이 하이델베르그이다. 처음 가본 아름다운도시도 그곳이였고, 지금도 꽤 꾸준히 방문중이다. 새로운 사람이 올때마다, 아는 사람이 올때마다 늘 간다. 하지만 갈때마다 그곳은 새롭다. 아니 좋다고 해야할까. 늘 정해진 경로, 늘 정해진 곳에서 사진을 찍지만 그곳은 늘 아름답다. 요즘에는 성이나 교회 이렇것을 찍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숨겨진 곳을 찍는다. 그렇게 해서 그러한 것들은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이게 되고... 몇몇 사람들은 미안해 한다. 열번이상을 방문했다고 하면.. 하지만 난 늘 좋다. 그곳에 가는 것이. 한가지더 맛있는 음식점도 지난번에 발견해서 한번 더 가고 싶은 지도 모르겠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가족 나들이를 한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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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terTools in hadronCoffee 2006. 11. 4. 03:06
I installed TatterTools in my hadron account without any permission of NTG members. Definitely, I modified some configurations of Apache server and created MySQL account. This post is a sort of confession, which I will do again to Prof.Kim. When, how.... I have no idea about it recently. Probably, tomorrow, next week, and next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