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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이 되어
    Poem 2012. 1. 1. 03:44
    마흔이 되어

    모호함과 시간의 칼을
    내 심연에 꽂아,
    빙- 돌려서 파내는 날들...

    돌고 돌아,
    처음으로,
    밑바탕이 되는 토대로,
    근본으로...


    마흔이 되어
    이제야
    겟세마네 동산의 잔앞으로

    지친 걸음을
    겨우 겨우
    한 걸음 내딛습니다.


    2011년 12월31일
    Yorktown,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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