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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물리학자가 아닌 물리학박사가 끄적이는 물리 이야기: EP01 질량에 대한 작은 생각
    물리학 2022. 1. 31. 16:24

    지금은 물리학자가 아닌 물리학박사의 대충 끄적이는 물리 이야기 1

    0. 들어가며

    m이라는 영어 단어를 보면 난 질량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이건 수십년간 연습장에 쓰고 지웠던 F=ma때문 일꺼다.

    1. 질량은 무언가?

    이 기본 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당신은 이과다. 그리고 왜 물리학은 이 질량을 사용하는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2. 물리는 무언가?

    질량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기전에 더 근본 적인 이야기를 해야한다. 물리는 그냥 설명서다. 자연 현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간이라는 존재가 설명하려고 바둥바둥 거린 역사의 설명서. 자연이 존재하지 않는 다면 물리는 없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물리학이다. 참고로 난 더이상 물리학자가 아니다.

    3. 왜 이런 설명서가 필요한가?

    생각해본적이 있는가? 왜 우린 공부를 하는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 되었다고 본다. 몇개의 단어를 써서 표현해 보면 “미래를 모름” “통제 가능한” “재생산이 가능한”에 근거에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4. 그런데 그러면, 질량은 뭔가?

    무엇을 설명하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인지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 무언가 중 하나가 질량인 것이다. 영어로 quantity 중 하나인 것이다. 그렇다 그냥 그건거다. 누가 그렇게 불렀고 그게 다듬어 져서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거다.

    5. 단위는 무엇인가?

    이 질량을 자연에 존재하는 어떤 것의 양으로 정의 내리고, 통용되는 의미(유닛, kg, lbs)을 부여함으로 그 어떤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6. “예? 삼촌 뭐라구요?”

    고등학생이였던 조카가 전화로 물리 문제를 물었었는데. 내가 던진 질문 “그래 넌 질량이 뭐라고 생각하니?”에 대답이였다.  여러분은 어떤 답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다.

    7. 유사과학이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

    유투브라도 해야할까 생각해봤다. 이 삐뚤어진 생각과 거짓된 정보로 가득한 인터넷 세상.

    정말 우리 세대는 책임이 없나? 한때 물리학자였던 나도 책임이 없나?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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