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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주먹, 빈마음, 그리고 빈 지갑 이국 땅에서 만나는 동국 사람들은 더 낮 설다. 하여 심중 깊은곳, 잃어버린 친구들, 그들로 가득한 오늘이 슬픔을 만들고 있다. 나는 무엇을 바라며, 침전하는 오늘을 바라보며 이국 땅에... 여기 서 있나. 빈 주먹, 텅빈 마음, 그리고 비어가는 지갑. 2006년 1월 17일 비어가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