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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저주 받은 땅이라 불리우는 곳,
이곳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반가운 고향친구가
자주 내린다.
무더움,
숨이 헉하는 여름날
잠시 쉴틈을 주는 여름친구는
언제나 내 어렸던 영혼을 불러오고
이십년전 그 영혼을
시공간을 넘어
마주 대한다.
차마 변할 수 없는 과거.
따뜻한 조언 한마디
가슴속에 응어리지지만,
살아온 이십년이
소중하기에
바라만 본다.
2007.06.22
소나기 내린후
마인츠 연구실에서.
소나기
저주 받은 땅이라 불리우는 곳,
이곳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반가운 고향친구가
자주 내린다.
무더움,
숨이 헉하는 여름날
잠시 쉴틈을 주는 여름친구는
언제나 내 어렸던 영혼을 불러오고
이십년전 그 영혼을
시공간을 넘어
마주 대한다.
차마 변할 수 없는 과거.
따뜻한 조언 한마디
가슴속에 응어리지지만,
살아온 이십년이
소중하기에
바라만 본다.
2007.06.22
소나기 내린후
마인츠 연구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