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윤동주봄바람을 등진 초록빛바다
쏘다질듯 쏘다질듯 위트렵다.
잔주름 치마폭의 두둥실 거리는 물결은
오스라질듯 한끝 경쾌롭다.
마스트 끝에 붉은 기ㅅ발이
여인의 머리갈처럼 나부긴다.
이 생생한 풍경을 앞세우며 뒤세우며
외-ㄴ 하로 거닐고 싶다.
-우중충한 오월하늘 아래로
- 바다 빛 포기포기에 수 놓은 언덕으로1937.5.29'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속 구름 (0) 2007.01.24 햇살은 (1) 2006.12.07 그리움 - 삶과 사람에대한 소고 (3) 200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