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모리아 땅에 있는 산에 가는 길
    Poem 2020. 5. 1. 04:17

    모리아 땅에 있는 산에 가는 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난다.

     

    알 수 없다.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없다.

     

    주위에 들려오는
    많은 소리, 소리, 소리.

     

    그 길 우에선 무엇을 생각할까.

     

    죄그만 바람에
    화들짝 놀라며
    가냘픈 휘파람에
    두려움 느끼며
    절대 어둠 속으로
    나귀에 안장 지우고
    아들과 함께 떠난다.

     

    1997.12.8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년필, Parker  (0) 2020.06.15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0) 2020.04.25
    우물가의 여인  (0) 2016.12.29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