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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주먹, 빈마음, 그리고 빈 지갑Poem 2006. 11. 7. 00:54빈주먹, 빈마음, 그리고 빈 지갑
이국 땅에서
만나는
동국 사람들은
더 낮 설다.
하여
심중 깊은곳,
잃어버린 친구들,
그들로 가득한 오늘이
슬픔을 만들고 있다.
나는 무엇을 바라며,
침전하는 오늘을
바라보며
이국 땅에...
여기 서 있나.
빈 주먹,
텅빈 마음,
그리고 비어가는 지갑.
2006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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