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책상앞에 앉아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난 뭐하며 살아가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과학자로 살아 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이 세상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 보다도 그냥 하루하루 먹고 살아 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구글을 사용한지도 꽤 돼었지만, 가끔 이 기업이 어디로 가게 될까 내심 기대도 되고 염려도 되는 건 나 혼자 뿐의 생각일까? 얼마전에 초대 받게된 구글 보이스를 사용하면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가지고 이런 서비스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하게 되었다.

오늘 구글플루트랜스 라는 다소 어색하지만 재미있는 사이트를 발견했다. http://www.google.org/flutrends


인간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한계는 어디일까? 검색도구를 제공해주는 구글이 사용자들의 결과물을 통해 다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일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논문이 네이쳐지에 실렸고, 연구들이 계속 확장 되어 간다는 사실은 내게 자극이 되고 있다. 네이처에 실렸다는 사실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그렇다고 내연구가 내이쳐에 실린 적은 없다.) 젊었을때 막연하게 가진 생각들 과학자로 연구자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구글이 내게 도전을 주고 있다.

오늘 책상 청소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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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ita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