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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호흡속에 가득한 지워지지 않는 불편한 기억들 "rm -f *" 마법의 주문을 두드려 불편한 디렉토리마저 지우고 "mkdir -p today/now_and_here" "cd today/now_and_here" 마법의 주문을 외워 오늘의 아름다움, 만나고 싶다. 2008.08.27
불만 소나기 내린후 푸름속 햇살이 백야임을 알린다. 벌써 스물 한시. 언제부터인가 이 아름다움을 디지털시키려는 모습. 소유할 수 없는 허나 소유하려는 맘. 것이 속 깊이 감추어진 욕망일까...... 잃어버린 길이 아닌 늘 감사한 길임에도 난 느을 불만이다. 2008년 7월 8일
矛盾(모순)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를 믿으며 변하지 않는듯 변하는 자연을 공부하는 "나" 어색한 웃음으로 인간 존재의 가벼움을 탓하지만 "나" 조차 인간인 矛盾 빨리 늙어가는 삶에서 여전한 십대의 마음을 품고 변하는듯 변하지않는 자연을 고민하는 "나" 그것 또한 矛盾 2008.5.24 논문 수정과 Firefox 3 RC1에 대해 생각하다가..
심연심(深淵心) 이 삶에 조그만 마침표 찍기전 심연심(深淵心)에 소동이 인다. 익숙에 길들여진 안경낀 자아(自俄) 그 끝이 보이는 터널 속 그리워한다. 2008.4.9
異蹟(이적) " 남보다 나음을 감사합니다. " 호주머니 속 만지작 거리는 은, 금메달. 언제 異蹟을 노래한 자처럼 메달들을 물위에 보내고 호수 위 부르는 곳으로 걸어 가련가 아니아니 호수 가 설 수 있을까 2007.12.3 Messraum, Mainz
하루살이7 선택의 무거움 두려워 말며 여러개의 미래 잣대질 하지 말며 늘 하루 감사한 하루살이로 살자. 늘 하루 행복한 하루 삶 살자. 2007.09.17
길다란 호흡 쉽게 다가설수 없는 사람들 저마다 가진 아픔을 가슴에 품고 깊이 깊이 살아 간다. 교만이라 불리어진 나만의 삶의 태도는 흐트러짐없는 외면에 비해 토할 것 같은 내면을 숨기기위한 수단이라 내게 변명한다. 혼잡한 생각이 말이 되어지는 찰나. 채워진 기도를 길다란 호흡을 넣어 生 되어지는 입으로 보내고 싶다. 울컥 내치고 싶은 이야기들 기도한다. 긴---- 길다란---- 호흡을 달라고... 2007.9.7
혼잡함 의미 없는 대화들 바쁨으로 점철된 얼굴들 내 속에 허-- 함들 인생이 가지는 혼잡함 공허를 의미의 몸짓으로 변환하는 용기가 대면함이 필요타.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