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불만
citadel
2008. 7. 9. 04:03
불만
소나기 내린후
푸름속 햇살이 백야임을 알린다.
벌써 스물 한시.
언제부터인가
이 아름다움을
디지털시키려는 모습.
소유할 수 없는 허나 소유하려는 맘.
것이 속 깊이 감추어진 욕망일까......
잃어버린 길이 아닌
늘 감사한 길임에도
난
느을
불만이다.
2008년 7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