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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8.2003 1년 넘게 작업한 화일을 날린날..
    old memories/berlinreport 2006. 12. 30. 08:53
    오래간만에 학교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내부 청소를 했다.

    파티션도 새로 잡고.. 데이터를 좀더 효율적으로 정리한답시고..

    꽤 정성들여 데이터를 정리하고 하드 도 새로 정리하고..

    자 이제 하던 일 계속해야지 하는 순간..

    제일 중요한 문서 디렉토리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순간 아......


    아 아냐. 이건 아냐.. 틀림없이 다른곳에 옮겼을 꺼야..
    이게 없어지면 안되..3달간 백업도 안했는데...
    백업날짜를 떠올렸다. 5월 초... 지금 8월말..

    앞이 캄캄했다.

    수십페이지가 넘는 문서들.. 계산한 파일... 중요한 그림들...


    시스템 잡아 먹는 다는 이유로,
    휴지통, 백업, 어떠한것도 사용하지 않고 있는 내가
    오늘따라 왜 그래 멍청해 보일까...

    서둘러 mmc를 불러 노턴 언이레이져를 실행시켜 보았지만..
    이건.. 먼저 지가 알고 있어야 찾아주는 프로그램...

    "피씨툴 4.3이 그립다..."

    서둘러 인터넷에서 복구 프로그램을 찾았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찾은 Recover4all...

    설치했는데 이게 자꾸 에러가 난다..

    멍청하게 같은..하드에 바로 다운받고..
    다른 파티션에 받아야 하는데....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요즘 정신이 없나보다.
    우여 곡절끝에 복구를 해보았지만. 10kb 이하만 된다.

    '돈주고 사라고..ㅜㅜ'


    결국 겹쳐진 화일을 제외한 90% 정도 원상복귀를 시켰지만..
    소중한 5시간이 날라가 버린 하루 였다.

    매달 데이타 백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
    습관처럼 잊어버리는 날 보면...
    어쩔땐 바보같은 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90%가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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