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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2006. 12. 14. 01:14
    논문을 쓰다 보니, 그림을 그려야 할일이 많아 졌다. 이것 저것 생각하는 것을 표현 하고자하나 마땅한 그림 툴이 없었다. 이전까지는 AutoCAD 에서 그림을 그려 eps 로 저장을 했다. 물론 LaTeX에서 잘 되었다.

    논문을 쓰면서 괜히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섣불리 배우기 힘든 또하나의 프로그램 metapost  그림그리는 툴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렇다고 스크립트언어라고 하기도 뭐하다.
    그래서 그냥 프로그램이라고 부른다. 하면할 수록 metapost의 매력에 빠져든다. 사실 생각보다 어렵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수학적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좌표계, 좌표변환, 벡터 등등... 그림그리는 시간이 늘어 날 수록 조금씩 새로운 함수들을 배우고 있다.  힘들지만 머리를 훈련 시키는 데도 좋은 것 같다. 학부때 이후로 잊어버린 개념들을 다시 배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User inserted image

    mechanical drawing을 그릴때를 제외하고는 AutoCAD로 부터 조금 더 자유로와 질 수 있겠다. 왠만한 그림은 이제 metapost 로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더더욱 라이센스로 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고, 돈으로 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고, 그 무거운 윈도우로 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배워 간다는 것은 자유를 향한 길일까. 물론 이것이 진정한 자유는 아니지만 이러한 것으로 인해 마음이 더 편해지고, 마음이 더 정직해 진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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