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수 중에 소수인가? 라는 의문이 생겼다.
지원 운영체제에 대한 공지를 읽다가 보니, 달려있는 댓글을 읽다가 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리눅스에 남들이 쓰지 않는 FVWM2 그리고 firefox..
사람들 마다 다른 의견을 듣고 여러 브라우져를 사용해 봤으나 결국 firefox로 돌아 갈 수 밖에 없는 묘한 본능.
이젠 영원히 사라져 버린 netscape navigator를 가지고 시작한 인터넷 그것 때문인지도 모른다.
http://browser.netscape.com/티스토리... 잘 잊어버리는 컴퓨터와 나의 기억에대한 조각으로 시작한 블로깅. 생각보다 많이 내 사고를 생각을 의식을 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간단한 툴을 이용해 웹페이지를 만들어도 호환성은 늘 고민이었다. 이정도만 이라도 감사해야할 일일꺼다. 적어도 내가 돈을 지불하지 않는한...
5% cpu 점유도 하지 않는 tvtime으로 TV를 보고 있는 나와 90% cpu 점유를 하는 오래된 PCTV 프로그램 으로 TV를 봤던 나. 가격이 늘 비싸서 예쁘게 디자인된 컴퓨터를 사지 못하는 나.
효율과 비효율을 따져 결정을 내리는 모습에서 결국 나는 소수중에 소수일 수 밖에 없나 생각해 본다.
그 호환성에 대한 공지가 이렇게 내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것, 삶속에 의식이 어디로 튀어갈지 모르는 것...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조그마한 즐거움이 아닐까...